[이슈폴폴] 미 대선 여론조사 또 빗나갔나?…우편투표 변수
여론으로 풀어 보는 정치 입니다.
오늘은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과 함께 미국 대선 여론조사에 대한 궁금증과 우리나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분석해보겠습니다.
어제부터 미국 대선 개표가 시작됐습니다. 개표 전 미국 내 많은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가 전국 지지율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왔는데요.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차이가 좀 있었습니다. 일단 경합주 중 하나인 플로리다에선, 예상과 달리 트럼프가 바이든을 눌렀고요, 여론조사에서 팽팽한 흐름을 보이던 오하이오는 트럼프 대통령이 8%P가 넘는 차이로 승리했거든요. 이렇게 여론조사와 실제 투표 결과가 차이가 나는 이유는 뭐라고 보시나요?
여론조사와 실제 투표와 차이 중 하나로 샤이 트럼프를 제대로 분석하지 못했다고 짚어주셨는데요. 이건 4년 전 여론조사에서도 나온 문제점이 아니었습니까? 이번엔 이런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조사 방법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어제 저희 방송에 출연한 전문가는 당신의 이웃이 누구에게 투표할 것 같냐, 이런 문항도 실제로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미국의 여론조사 문항과 우리나라의 여론조사 문항, 차이가 있는 부분이 있나요?
출구조사에 대해서도 얘기를 해보고 싶은데요, 미국의 출구조사는 한국보다 질문 문항도 많고 굉장히 자세하다고 알고 있는데요. 출구조사 결과가 많이 빗나간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이번에는 우리나라 다음 대선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최근 발표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인데요,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공동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의 선호도가 17.2%로 뛰었습니다. 이번 결과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한데요.
얼마 전 끝난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의 갈등이 극에 달했습니다. 추 장관이 대검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고 여권도 일제히 윤 총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는데요. 이런 상황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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